Leave a Message

Thank you for your message. I'll be in touch with you shortly.

Explore My Properties
Background Image

다들 말하는 바이어 마켓, 대체 가격이 얼마나 빠진 걸까요?

Jun Lee  |  September 14, 2026

다들 말하는 바이어 마켓, 대체 가격이 얼마나 빠진 걸까요?

Zip code별 리포트가 복잡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 이번엔 지역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기준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년간의 스퀘어피트당 중위가격(Median Price Per Square Foot)이며, 자료는 아래 차트를 참고해주세요.

1. 2022년 3~4월 꼭지 대비, 지금은 얼마나 내려왔나

지역

2022년 봄 고점

현재

하락폭

커클랜드

약 $790

약 $650

-$140 (-18%)

시애틀

약 $623

약 $518

-$105 (-17%)

보델

약 $545

약 $455

-$90 (-17%)

벨뷰

약 $770

약 $645

-$125 (-16%)

린우드

약 $449

약 $378

-$71 (-16%)

페더럴웨이

약 $342

약 $315

-$27 (-8%)

타코마

약 $330

약 $320

-$10 (-3%)

* 차트 판독 기준의 근사치입니다.

가격 조정이 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낙차는 지역별로 완전히 다릅니다.

낙차가 가장 큰 곳은 커클랜드와 시애틀입니다. 그 뒤를 보델·벨뷰·린우드가 16~17% 구간으로 잇고, 피어스 카운티(타코마)는 사실상 고점 수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위클리 리포트에서 늘 말씀드렸듯이, 바이어들이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가성비 좋은 매물을 찾을 때 피어스 카운티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숫자로도 그대로 확인되는 셈입니다.

2. 왜 이것을 '폭락'이 아니라 '조정'이라고 부르는가

지금 가격은 대체로 2021년 말~2022년 초 수준입니다. 다시 말해, 2022년 봄에 마지막으로 튀어 올랐던 급등분만 반납한 상태입니다. 커클랜드,벨뷰,보델,린우드는 급등 직전 수준에 거의 정확히 맞춰져 있고, 타코마와 페더럴웨이는 오히려 그때보다 아직 위에 있습니다.

시애틀만 한 발 더 내려왔습니다. 급등 직전인 2021년 말 시애틀은 $530~545 구간이었는데 지금은 $518입니다. 일곱 개 지역 중 유일하게 급등 이전 수준마저 밑돈 곳입니다. 최근 몇 달의 기울기도 다른 지역보다 가파릅니다. 시애틀을 보고 계신 바이어라면 지금 협상 여지가 가장 큰 시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커클랜드는 고점 대비 하락폭이 가장 크지만, 애초에 2022년 봄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던 곳이라 되돌림도 큰 것입니다. 지금 수준은 급등 직전과 거의 같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 특수 이전 가격, 즉 2019년~2020년 초 기준으로 시애틀 $435~490, 커클랜드 $400~450대, 벨뷰 $440~460대, 린우드 $265~290, 타코마 $210대까지 내려온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정리하면 기준선이 세 단계입니다. 1.2022년 봄 고점 2.급등 직전인 2021년 말 3.코로나 이전인 2019~2020년 초. 지금 대부분의 지역은 2에 걸쳐 있고, 시애틀 한 곳만 2를 살짝 밑돌았을 뿐 3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여기서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것은 급등분의 반납, 즉 조정입니다. 코로나 이전 가격대까지 밀린다면 그때는 '급격한 하락'이라는 단어를 선택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습니다.

3. 긍정적 측면

이자율이 여전히 높고 정치적 이슈와 레이오프 이슈까지 겹쳤음에도 타 주에 비해서 아주 잘 방어하고 있습니다. 현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자율과 정세가 좋아지면 다시 올라갈 여력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4. 부정적 측면

이자율의 고공행진이 길어지면 추가 하락 압박이 있고, 정세 안정화 시점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특히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는 테크 고용 상황에 민감해서, 하락폭이 컸던 만큼 변동성도 크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스퀘어피트당 중위가격은 "그 달에 어떤 집들이 팔렸는가"에 영향을 받습니다. 큰 집이 많이 팔린 달과 작은 집이 많이 팔린 달의 숫자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한두 달의 등락보다는 6개월~1년 추세로 봐주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위 차트에서 최근 구간이 톱니처럼 오르내리는 것도 상당 부분 이 때문입니다.

또 하나, 위 숫자는 모두 명목가격 기준입니다. 2022년 이후 누적된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체감 하락폭은 표에 적힌 것보다 더 크다고 보셔도 됩니다.

정리하자면, 바이어 입장에서는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에서 2022년 봄에는 불가능했던 가격대가 다시 열렸다는 뜻이고, 셀러 입장에서는 2022년 최고점을 기준으로 가격을 잡으면 시장에 오래 머물게 된다는 뜻입니다.

궁금하신 지역이나 가격대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Zip code 단위로 더 자세히 봐드리겠습니다.

참고자료

Follow Us On Instagram